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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선거가 끝나고 선거가 끝나고 여기저기 축하한다는 메세지를 받는다. 한 마디로 황당하다. 이런 낮선 느낌은 무엇 때문일까? 혼신을 다하여 지지할 특별한 대상이 없는 현실에서 오는 일종의 거리감 때문일 것이다. 몇년전 지지정당을 진보신당으로 옮겼다. 궁벽한 시골인 이곳에는 그런 정치적 감수성을 현실에서 관철할 통로가 없다. 그러다 보니 비판적 지지 비슷하게 현실정치에 개입할 수 밖에 없다. 그런 간접성이 현실정치의 결과에 대해서 뜨악하게 반응하게하는 원인일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현실에 좀더 효율적이고 확고하게 개입하고 싶은 욕망은 있다. 현실속에서 제대로 대변되지 못하고 있는 이런 정치적 욕망이나 감수성은 어떻게 통로를 확보해야 하나? 아마도 진보의 형식이 지금보다 더 다양하고 풍부해야 한다. 민주대연합 같은 흘러간.. 더보기
진보신당 입당 민노당을 나온지 두세달이 지났다. 오늘 다른 진보적 신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전의 민노당 보다 상상력이 풍부한것은 분명하다. 다양한 소수자들의 활동공간이 민노당 보다 넓다. 구 좌파의 계급적 상상력에 갖혀있지 않은것도 분명하다. 좀더 유연하고, 부드럽다. 당원비 만원과 비정규직 후원비 오천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쫀쫀한게 아닌지 얼굴이 뜨뜻했지만, 지금은 적자 인생이다. 사실 술값을 아끼면 되지만 그게 그렇게 맘대로 안된다. 매일 알콜중독자 수준으로 마셔대니 술 값이 만만찮다. http://www.newjinbo.org/main/ 진보신당에 재미있는 놀이터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