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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밴드

마음의 무능 : 선의 또는 호의의 무능  왁스 '내게 남은 사랑을 다 줄께' http://kr.youtube.com/watch?v=1Mh0oJkkk2c 식당개 3년이면 라면을 끓인다. 1년 동안 짬짬이 밴드하는 아이들 따라다녔다. 밴드라는게 워낙에 몸 덩어리가 크다. 이것 저것 허드렛일 챙길게 있다. 그걸로 겨우겨우 체면치레하면서 시간이 갔다. 연주에 관하여 아무런 기능이 없이 무데뽀로 쫒아 다니다 보니 뒷 덜미가 뜨뜻해지는 경우도 있다. 그 사이 귀가 트였나! 기타 연주가 들린다. 드럼 연주는 더 기가막히게 들린다. 세상에 처음부터 세속의 일들을 잘 아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몰라도 마음이 땡기면 일단 부딪혀 보아야 한다. 그 다음 문제는 또 부딪혀서 해결해야 한다. 마음을 일단 넘어서야 한다. 현실속에서 실천으로 도약하지 않는 마음이란.. 더보기
레전드를 찾아서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ArticleRead.do?movieId=38681&articleId=47980 12월은 축제 시즌이다. 거의 모든 학교들이 12월 초순에 2학기말 시험을 끝낸다. 시험 뒤 끝에 일상적인 수업으로 짜인 지루한 교육과정 운영하기가 여의치 않다. 잔머리를 굴려서, 시험 끝나고 널부러진 학생들을 축제하자고 꼬드긴다. 그게 12월 중-후반에 학교축제가 몰리는 이유다. 학교 교육과정에 축제라는게 도입된지 겨우 20여년이다. 지금도 교사들간에 축제 같은 비교과적 활동을 두고 의견이 갈려있다. 의미를 부여하는건 소수고, 뜨악하게 그냥 바라보는게 주류다. 의미를 인정하더라도, 그 내용을 어떻게 채우는가는 또 다른 문제다. 학교라는게 그렇듯..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