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 2 - 야영(텐트) 목포- 여수 - 부산 - 후쿠오카 - 오이따 - 다카나베 여정에 완전히 찐이 다 빠졌다. 자동차(부산) - 배(후쿠오까. 자전거해체) - 시내버스(후쿠오까 시내) - 기차(오이따) - 기차(다카나베, 자전거조립) - 도보(야영장). 중간 중간에 교통편을 바꿀때 마다 땀도 빼고, 짐을 안실어 줄까봐 조마조마하기도 하고, 실랑이도 하고, 어찌어찌 고통편에 맞춰 짐을 다시 꾸리기도 했다. 마크의 제안으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기로 했다. 4년전에 그런식으로 10일 동안 외진 시골구석 다카나베란 곳에서 야영을 한적이 있다. 이번에도 다카나베에 도착해서 자전거 - 서핑보드 - 산더미만한배낭 두개를 부렸다. 태풍의 전조로 비가 억수로 쏟아지고 있었다. 늙은 나이에 이게 왠 청승이냐고 투덜거리면서 텐트를 차렸다. 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