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착취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해변의 풍경. 이런 해변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2003년도 겨울에 가족들 전부 끌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갔다. 당시만해도 아프리카에 대한 일반인들의 상식이 전무한 시절이다. 여행은 무조건 선진국으로가서 그들이 얼마나 잘 사는지 구경하고 오는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우연히 알게된 누군가가 아프리카 여행을 권했다. 진짜 자연을 만날 수 있고, 진짜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추천했다. 그말만 믿고, 서점에 들러 허접한 아프리카 여행관련 서적 달랑 두권사고(아직도 변변한게 없다), 아프리카 현지 한국인 게스트하우스 전화번호 인터넷을 통해서 따고, 여행사 수소문해서 싼 비행기표 구하고, 번갯불에 꽁 볶아먹듯 서둘러 출발했다. 아이들도, ex배우자도 어리 벙벙한 상태였다. 이번에도 항공사로 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