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나가르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도 3 3. 스리나가르 레이 있으면서 스리나가르라로 가기로 했다. 레의 고도에 적응하기도 힘들었다. 버스에 같이 동행했던 유럽놈 몇명은 고도를 버티지 못하고 도착하자 마자 탈출을 시도한다. 하얗게 질려서 거리에서 마주치면 어떻게하면 빨리 빠져나갈 수 있는지 묻곤한다. 당시 레는 고립되어 있었다. 예외적인 여름 호우로 접근로가 막혀있었다. 지구 기후변화는 극한지역에서 부터 민감하게 신호를 보내기 시작하는것 같다. 마날리 쪽에서 레로 넘어오면서 안건데 레는 고도만 높을뿐 아니라,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의 도시다. 마날리 쪽이 추운지방의 침엽수림이 울창한 지역이다. 레쪽으로 진행할수록 녹색이 점점 옅어지다가, 중간을 넘어서면 풀한포기 찾기 힘든 사막지형으로 완전히 바뀐다. 사막 한가운데, 고도 4000m에 문명을 만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