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재구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민족국가의 재구성(윤소영) 민족국가의 재구성 민족국가를 부정하는게 현실적인 실천가능성을 가지는가? 의문이 들었다. 현실 적응력이 없는 지나친 형이상학적 관념에 불과하다. 특별히 한반도와 같이 민족국가의 수립이라는 근대성 자체가 미완의 과제로 남아있는 현실을 간과하는게 아닌지 의구심이 들었다. 윤소영은 유연한 민족주의라는 개념으로 그 지점을 돌파하고 있다. 한국근대성이 뿌리를 내리던 시기의 엄숙하고 단호하고 견결한 민족주의를 버리자고 말한다. 전형적으로 신채호와 같은 민족주의는 개인을 집단의 부속물로 만든다고 생각한다. 그가 말하는 유연한 민족주의란 철저하게 자유로운 개인들의 연합체로서 사회다. 자유롭다는 개념에서 두드러진 것은 문화적-인종적-성적 차이가 차별의 근거가 되지 않는다,는 거다. 불완전하지만 현실적인 사회모델로서 윤소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