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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유네스코, OECD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과 한국 교육의 대전환 토론자료(전남교육연구소) 유네스코, OECD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과 한국 교육의 대전환 토론자료(전남교육연구소) 1. 기존교육시스템이 실패했다면, 차별과 배제 그리고 불평등의 재생산 기능으로 작동했다면, 그것은 기존시스템이 그런 사회체제에 기능적으로 순접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그렇다면 대안적 사회시스템에 대한 전제없이 새로운 교육시스템에 대한 상상이 가능한가? 대안적 사회시스템에 대한 좀더 상세한 서술이 필요하다. UNESCO-OECD가 지속가능한 지구생태계의 위기라고 규정하면서 제출한 ‘변혁적-교육개혁안’이 그냥 상상속에서 그려낸 멋진 풍경화에 지나지 않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은, 대안사회체제에 대한 고민이 구체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2. 한국사회에서 대안적인 생태적 교육과정은 혁신학교 또는 혁신교.. 더보기
학교를 어떻게 뜯어 고칠 것인가? [곽병찬칼럼] 선무당의 칼춤 곽병찬칼럼 곽병찬 기자 » 곽병찬 논설위원 학력 문제로 가장 고민하는 나라가 미국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의 학업성취도 조사(PISA·피사)에선 거의 매번 중하위권을 맴돈다. 2003년 미국의 자체 평가(국가표준시험)에서도 8학년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률이 3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 11.5%) 고교생 졸업률은 70%(공립고교의 경우 50%)에 불과하다. 그 때문에 부시 행정부는 학력신장법까지 제정하기도 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미국 정부나 언론은 새로운 모델을 찾느라 분주했다. 대학 종합평가로 명성을 쌓은 미국의 시사주간지 는 지난 3월 미국이 교육 부문에서 가장 본받아야 할 나라로 핀란드를 꼽았다. 새로운 건 아니었다. 다른 유력지들도 핀란드 교육 방식을 본받..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