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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경치

나는 왜 정의당의 당원이 되었는가?

 

나는 왜 정의당의 당원이 되었는가.hwp

 

학교의 교사는 정당 가입이 금지되어 있다.

어떤 정치적 의사표현도 불가능하다.

일종의 정치적 금치산자 취급을 당한다.

독립된 인격체로서 정당한 시민권을 부정당하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마침내, 학교의 교사라는 수갑을 풀었다.

더불어 정치적 금치산자의 삶에서도 풀려났다.

6.13 지방선거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하려고 한다.

그래서 어제 날짜로 '정의당'에 입당했다.

관련해서 입당의 변 비슷한 뭔가를 쓸려고 했는데, 결과물은 엄청 커다란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내 무의식 속에 형이상학적 마초 욕망이 작동한 모양이다.

그럼에도 여기에 포스팅하는 것은, 다시 새롭게 블로그질을 해볼 여유가 생겼다는 고백이다.

관심있으면 그냥 편안하게, 늙은 아저씨가 과거의 습관대로 과장되게 썰을 풀었다고, 생각하고 애교로 봐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