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까지 한일들이 대부분 짝퉁이다.
진짜 내 브랜드라고 할만한 일을 찾아보라면 별로 손에 꼽히는게 없다.
3년전에 농촌으로 생활공간을 옮겼다.
작년에 처음으로 10평이 될까 말까한 조그만 텃밭에 채소를 심었다.
짝퉁 농사꾼 비슷한 짓을 해봤다.
부추, 상추, 깨를 씨앗으로 심었다.
부추와 상추는 싹이 나서 잘 가꾸어 먹었다.
깨는 완전히 실패했다.
초짜에 3개중 2개가 성공했으니 휼륭하다고 혼자 생각했었다.
나중에 깨를 모종으로 어딘선가 구해서 심었다.
그러면서 텃밭에 가꾸는 대부분의 채소는 모종으로 시장에서 판다는 것을 알았다.
나중에 모종으로 토마토, 가지, 고추, 쑥갓을 심어서 그것도 잘 가꾸어 먹었다.
가을에는 배추를 50여포기 사다가 심었다.
그걸 겨우내 다른 야채 대용으로 사용했다.
2년전에 내가 텃밭에 가꾼 채소는 부추, 상추, 깻입, 토마토, 가지, 고추, 배추, 쑥갓이다.
짝뚱 농사 1년 경험으로 알게된 건 텃밭 채소는 모종을 사다가 심으면 된다는것과, 상추는 겨울에 씨앗을 뿌려야 튼실하다는 것을 귀동냥으로 알았다.
작년 겨울 1월 경에 땅을 갈아서 상추 씨앗을 심었다.
그게 지금 코딱지 처럼 싹이나서 자라고 있다.
올해 텃밭에는 작년에 뿌려둔 부추가 잘 자랐다.
부추는 다년생 식물이라 한번 씨앗을 뿌려 그게 뿌리내리면 몇년이고 계속해서 수확을 할 수 있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부추는 잘라먹자 마자 바로 싹이 무성하게 자란다.
1년에 10여차례 이상 수확해서 먹을 수 있다.
어제는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퇴근하고 집에 가는길에 우연히 시장에 들르게 되었다.
근데 장날이었다.
시장 노변에 모종들이 여기저기 나와 있었다.
호박, 수박, 참외, 토마토, 오이, 고추, 가지를 샀다.
그걸 텃밭에 심었다.
텃밭 한켠에 미나리가 잡초와 함께 자라고 있어서 그것을 몇구루 파내어 모아서 따로 심어 놓았었다.
봄이되자 그게 무성자라 있다.
올봄에 텃밭에서 자라는 채소는 미나리, 호박, 참외, 오이, 고추, 가지, 부추, 수박, 상추다.
5월이 넘어가면 이중 서너개는 뜯어먹을 수 있을만큼 자랄거다.
부추와 미나리는 벌써 베어내야할 만큼 많이 자랐다.
짝퉁으로 시작한 텃밭 가꾸기가 내가 지금까지 한 일중 제일 짝퉁 안스런 일이다.
쓰다보니 깨 모종을 심지 않았음을 알았다.
근데 깨도 모종으로 파나?
진짜 내 브랜드라고 할만한 일을 찾아보라면 별로 손에 꼽히는게 없다.
3년전에 농촌으로 생활공간을 옮겼다.
작년에 처음으로 10평이 될까 말까한 조그만 텃밭에 채소를 심었다.
짝퉁 농사꾼 비슷한 짓을 해봤다.
부추, 상추, 깨를 씨앗으로 심었다.
부추와 상추는 싹이 나서 잘 가꾸어 먹었다.
깨는 완전히 실패했다.
초짜에 3개중 2개가 성공했으니 휼륭하다고 혼자 생각했었다.
나중에 깨를 모종으로 어딘선가 구해서 심었다.
그러면서 텃밭에 가꾸는 대부분의 채소는 모종으로 시장에서 판다는 것을 알았다.
나중에 모종으로 토마토, 가지, 고추, 쑥갓을 심어서 그것도 잘 가꾸어 먹었다.
가을에는 배추를 50여포기 사다가 심었다.
그걸 겨우내 다른 야채 대용으로 사용했다.
2년전에 내가 텃밭에 가꾼 채소는 부추, 상추, 깻입, 토마토, 가지, 고추, 배추, 쑥갓이다.
짝뚱 농사 1년 경험으로 알게된 건 텃밭 채소는 모종을 사다가 심으면 된다는것과, 상추는 겨울에 씨앗을 뿌려야 튼실하다는 것을 귀동냥으로 알았다.
작년 겨울 1월 경에 땅을 갈아서 상추 씨앗을 심었다.
그게 지금 코딱지 처럼 싹이나서 자라고 있다.
올해 텃밭에는 작년에 뿌려둔 부추가 잘 자랐다.
부추는 다년생 식물이라 한번 씨앗을 뿌려 그게 뿌리내리면 몇년이고 계속해서 수확을 할 수 있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부추는 잘라먹자 마자 바로 싹이 무성하게 자란다.
1년에 10여차례 이상 수확해서 먹을 수 있다.
어제는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퇴근하고 집에 가는길에 우연히 시장에 들르게 되었다.
근데 장날이었다.
시장 노변에 모종들이 여기저기 나와 있었다.
호박, 수박, 참외, 토마토, 오이, 고추, 가지를 샀다.
그걸 텃밭에 심었다.
텃밭 한켠에 미나리가 잡초와 함께 자라고 있어서 그것을 몇구루 파내어 모아서 따로 심어 놓았었다.
봄이되자 그게 무성자라 있다.
올봄에 텃밭에서 자라는 채소는 미나리, 호박, 참외, 오이, 고추, 가지, 부추, 수박, 상추다.
5월이 넘어가면 이중 서너개는 뜯어먹을 수 있을만큼 자랄거다.
부추와 미나리는 벌써 베어내야할 만큼 많이 자랐다.
짝퉁으로 시작한 텃밭 가꾸기가 내가 지금까지 한 일중 제일 짝퉁 안스런 일이다.
쓰다보니 깨 모종을 심지 않았음을 알았다.
근데 깨도 모종으로 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