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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나쁜 사마리아인들 2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의경제학파노라마 3장 여섯 살 먹은 내 아들은 일자리를 구해야한다! 자유무역이 언제나 정답인가? 자유무역은 언제나 선이다,라는 것이 신자유주의자들 주장의 핵심적 근거다. 이런 논리는 자유무역을 하면 각자가 가장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제품에 집중한다. 이걸 자유시장에서 교환하면 서로에게 이득이 된다. 단순하게 예를 든다면 이렇다. 나는 컴퓨터를 1000원에 생산할 수 있지만, 너는 자동차를 2000원에 생산할 수 있다. 그런 내가 자동차를 생산한다면 나는 2500원에 생산할 수 있다. 그런 너가 컴퓨터를 생산한다면 너는 1300원을 투입해야한다. 잘하는 분야에 서로 집중하면 나는 컴퓨터를 두대 만들어 너의 자동차를 2000원에 구입할 수있다. 내가 직접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 더보기
나쁜 사마리아인들 1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의경제학파노라마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의경제학파노라마 를 뛰엄뛰엄 읽었다. 전에 앞 부분을 얼마간 읽다가 내팽겨두었었다. 그걸 다시 읽고 싶은 생각이 든건 별로 할일이 없어서다. 그냥 이거 한번 다시 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감은? 굉장히 재미있다. 경제학 책이 이렇게 쉽게 읽히긴 처음이다. 복잡한 수학공식도 안나오고, 도표도 하나도 안 나온다. 예전에 어디선가 장하준이 박정희체제를 인정한다는 글을 읽고 상당히 보수적인 이념을 가지고 있을거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선입견이 깨졌다. 박정희체제에 대한 호의적 평가를 한다고해서, 온갖 매체에서 장하준을 세계적석학이라고 하도 떠들어대서 , 더구나 캠브리지대교수라는 직함이 꼭 신자유주의 본고장 영국의 휘장 같아서 돈 많은 집 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