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비아-담양대전면-담양한재골-순창복흥면-백양사-내장사-정읍
엉덩이가 근질거린다.
차분하게 앉아있을 수가 없다.
도시의 번잡함이 그립다.
내 신체에 새겨진 도시적 삶의 감수성이 자꾸 요동친다.
광주에 왔다.
극장에 걸린 영화들도 시답지 않다.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꼽아보았다.
그것도 별로 시답지 않다.
자동차에 실어논 자전거를 꺼내 조립했다.
아무데나 가야겠다.
예전에 내장사-담양길을 자전거로 가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게 상기되었다.
광주-광주비아-담양대전면-담양한재골-백양사-순창복흥면-농암삼거리-내장사-정읍.
담양 한재골 오르막길이 만만치 않다.
차량통행이 한적해서 그나마 다행이다.
주말과 가을에는 위험요소들이 많을거 같다.
백양사-내장사 코스가 환상적이다.
백양사에서 1번 국도를 타고 정읍 방향은 큰길이고,
백양사에서 내장사쪽 코스는 오래된 산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큰길을 버리고, 백양사 관광호텔 부근에서 내장사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곧바로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출발하기전에 길거리에서 쉬고 있는 어른신들께 길의 상태를 물어 보았다.
'깔끄막이 만만치 않을텐디, 자전거로는 힘들겨!'라고들 하신다.
막상 부딪혀 보니 한재골 오르막보다 수월하다.
차량 통행도 훨씬 한적하다.
백양사호텔에서 시작된 오르막길 끝에 넓은 분지지형이 나타난다.
순창 복흥면 지역이다.
높은 고원분지 평야 지형이라 시원하게 트여있다.
복흥면 농암 삼거리까지 고원분지라는 특이한 경치가 계속된다.
농암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내장사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평탄한 길은 계속되지만 좌우로 모텔이며 음식점들이 줄지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내리막 길이 시작된다.
이런 내리막은 정읍 시내까지 이어진다.
최소한 20km는 되는 내리막길이다.
시원하게 내달릴 수 있다.
주변경관도 멋지다.
전체적으로 80km 정도되는 라이딩 코스다.
엉덩이가 근질거린다.
차분하게 앉아있을 수가 없다.
도시의 번잡함이 그립다.
내 신체에 새겨진 도시적 삶의 감수성이 자꾸 요동친다.
광주에 왔다.
극장에 걸린 영화들도 시답지 않다.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꼽아보았다.
그것도 별로 시답지 않다.
자동차에 실어논 자전거를 꺼내 조립했다.
아무데나 가야겠다.
예전에 내장사-담양길을 자전거로 가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게 상기되었다.
광주-광주비아-담양대전면-담양한재골-백양사-순창복흥면-농암삼거리-내장사-정읍.
담양 한재골 오르막길이 만만치 않다.
차량통행이 한적해서 그나마 다행이다.
주말과 가을에는 위험요소들이 많을거 같다.
백양사-내장사 코스가 환상적이다.
백양사에서 1번 국도를 타고 정읍 방향은 큰길이고,
백양사에서 내장사쪽 코스는 오래된 산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큰길을 버리고, 백양사 관광호텔 부근에서 내장사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곧바로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출발하기전에 길거리에서 쉬고 있는 어른신들께 길의 상태를 물어 보았다.
'깔끄막이 만만치 않을텐디, 자전거로는 힘들겨!'라고들 하신다.
막상 부딪혀 보니 한재골 오르막보다 수월하다.
차량 통행도 훨씬 한적하다.
백양사호텔에서 시작된 오르막길 끝에 넓은 분지지형이 나타난다.
순창 복흥면 지역이다.
높은 고원분지 평야 지형이라 시원하게 트여있다.
복흥면 농암 삼거리까지 고원분지라는 특이한 경치가 계속된다.
농암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내장사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평탄한 길은 계속되지만 좌우로 모텔이며 음식점들이 줄지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내리막 길이 시작된다.
이런 내리막은 정읍 시내까지 이어진다.
최소한 20km는 되는 내리막길이다.
시원하게 내달릴 수 있다.
주변경관도 멋지다.
전체적으로 80km 정도되는 라이딩 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