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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경치

행진

개인적으로 돼지 멱따는 소리의 노래들을 좋아한다.
술 먹고 라이너스의 '연' 같은 노래들을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부르면 기분이 좋다.
어찌보면 노래 부르기가 아니고, 그냥 소리 지르기다.

주말에 해운대서 신나게 놀고, 마셨다.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들국화의 노래 '행진'을 들었다.

많이 들은 익숙한 노래고, 귀에 착착 감긴다.
전인권인지 누군지 모르겠는데, 시원하게 소리 지른다.

나에게는 그게 제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