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의회선거에서 주류세력(establiment)의 대패.
1. 핵심국가인 프랑스에서 극우민족동맹인 마리아 르펜의 정당이 32%, 현직의 마크롱이 이끄는 프랑스르네상스가 겨우 15%임. 사실상 집권당이 탄했당했다고 보아야함. 결과로 이번 여름 프랑스 올림픽 직전에 프랑스의회를 해산하고 재선거를 실시한다고 함. 프랑스에 정치적 격변의 바람이 불고 있음.
In France, the right-wing National Rally party, associated with Marine Le Pen, is estimated to have received around 32% of the vote, while Macron’s Besoin d’Europe coalition is projected to have won just 15%. The result has prompted the French president to announce a snap parliamentary election.
2. 독일에서는 집권 사민당이 14%, 엄청 극우인 AfD기 15%로 집권사민당을 추월함. AfD가 출범한지 얼마되지도 않는 독일내의 극단적 소수정당리는걸 고려하면, 엄청난 정치적 격변임. 대체적으로 중도우파정당들이 30%를 득표하면서, 독일의 경우는 커다란 정치지형의 변화는 없을것처럼 보임.
In Germany, Scholz’s Social Democrats scored their worst result in decades with 14% of the vote, according to projections. Meanwhile, the right-wing Alternative for Germany (AfD) is expected to finish second with an estimated 15% of the vote, trailing the center-right CDU/CSU alliance, which is estimated to have won around 30%.
3. 이탈리아는 현 극우집권당이 압도적으로 지지를 강화함
Prime Minister Giorgia Meloni’s right-wing Brothers of Italy party won the vote in Italy for the EU Parliament on Sunday, as other right-wing parties made gains at the expense of ruling coalitions in both France and Germany.
Meloni’s party has won a decisive victory with a projected 28% of the vote, according to forecasts by state broadcaster RAI with almost 70% of the ballots counted.
Other members of her center-right coalition fared worse. Matteo Salvini’s right-wing League party received 8.5%, despite coming in first in the 2019 EU election with 34%. Its once junior coalition member, the Silvio Berlusconi-founded Forza Italia, beat it with a projected 9%.
The center-left opposition Democratic Party is expected to finish with 24.5%, and the Five Star Movement with 10.5%.
의문1. 올해 연말 미국대선에서 트럼프 집권의 신호일까?
의문2. 헝가리 대통령 오르반의 해석처럼,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개입반대, 즉 러시아에 대한 지역패권 인정이라는 유럽인들의 실용적 반전의식의 표출일까? 그러기에는 승리한 정당들이 모두 자국만의 이해를 중시하는 극우적인 민족주의 정당들이라, 언제 어떻게 배타적인 파시즘으로 돌변할지 모른다는 의문이 가시지 않음.
의문3. 미국 일극체제가 전세계를 한줄로 세워 지배하는 기성의 세계질서는 확실히 저물었는가?
의문4. 어디에 줄서야하나? 미국? 중국? 러시아? 개인적으로 새로 뜨는 글로벌사우쓰 또는 브릭스가 비동맹정신이나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 관심이 가고 마음이 끌리기도 한다. 아마도 이 체제가 안정되게 세계질서의 한축을 차지하면, 미국중심의 일극체제를 견제할 수 있지않을까?
의문5. 이런 선택지 말고 다른 줄은 없나? 에라 모르겠다. 이런 상황이면, 나도 나와바리 하나 만들어야겠다. 차렷, 둔너, 인나, 차렷, 둔너, 인나, ,,,, 내 앞으로 쫘르르,
줄서----엇. 술안미신지 며칠됭게, 확실히 정상이 아니고만잉. 오늘부터 또 술이나 퍼마셔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