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붙이는 개인적인 사족> : 이런 나라를 단지 우리보다 경제적으로 못산다고 개무시해도 되나? 우리에게 인도네시아만큼의 국가로서 또는 사회로서 품격이 있기는 한 건가? 아이고, 족팔려. 지겨야할 국민들을 전쟁의 구렁텅이로 못 몰아넣어서 개지랄하는 현실이 정말 어처구니가 없고. 인도네시아 보다 못한 나라를 건사한 우리 늙은이들은 도대체 이제까지 무얼하고 산건가? 지난주말 대학무상화평준화 서울집회 현장에서 마주했던 차가운 시선들, 너그나 잘 건사하라고 협박비스무리하게 냉소의 눈길을 보내던 그 눈길들이, 새삼스레 쓰리다.
1. 인도네시아 수비안트 신임대통령 취임식 행사명 : Remarks of President Prabowo Subianto before the Plenary Session of the People’s Consultative Assembly of the Republic of Indonesia on the Occasion of the Inauguration of the President-Elect and Vice President-Elect of 2024-2029 Term of Office, October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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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도네시아 신임 대통령의 취임연설 중에서, 대외정책에 관한 언급이 이루어진 뒷부분만 발췌함, 인도네시아 국가기록비서실에서 올린 영문자료를 구글로 번역함. 구글 번역을 한자도 안고침. 2024년 10월 20일 취임식이 이루어짐.
3. 구글로 번역한 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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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숙녀 여러분,
국제관계에서 인도네시아는 '자유롭고 적극적인' 비동맹적 접근법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군사 협정에도 가입하기를 원하지 않으며 모든 국가와 우호의 길을 선택합니다. 저는 인도네시아가 좋은 이웃이 되고자 하는 나라로서 외교 정책을 수행할 것임을 거듭 말씀드렸습니다. 우리는 "천 명의 친구는 너무 적고, 한 명의 적은 너무 많다"는 고대 철학을 따르고 싶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따라서 우리는 모든 나라와 친구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원칙이 있습니다. 우리의 원칙은 반식민주의의 원칙인데, 왜냐하면 우리는 식민주의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억압을 받아왔기 때문에 억압에 반대한다. 우리는 인종 차별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아파르트헤이트를 경험했기 때문에 아파르트헤이트에 반대합니다. 식민지가 되었을 때, 우리는 심지어 개보다 못한 존재로 분류되었습니다. 많은 비문과 대리석, Honden en Inlander Verboden (개와 원주민은 금지)으로 쓰여진 많은 보드. 나는 아직도 78 년 Manggarai 수영장의 비문을 볼 수 있습니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이것이 바로 우리가 원칙을 가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단결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계의 억압받는 민족들을 방어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팔레스타인 국민의 독립을 지지합니다.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 정부는 많은 원조를 보냈다. 현재 우리는 가자지구의 라파에서 매우 높은 위험성을 가진 의료팀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의사들과 간호사들은 가자지구의 라파에서 아랍 에미리트의 형제 자매들과 팀을 이뤘습니다. 또한, 우리는 더 많은 구호품을 보낼 준비가 되어 있으며, 부상당하고 정신적 충격을 받은 어린이들과 피해자들을 대피시킬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불공정한 전쟁의 희생자가 된 형제 자매들을 돕기 위해 모든 육군 병원과 나중에는 다른 병원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우리는 해방 세대, 건국의 아버지 붕 카르노, 붕 하타, 구스티 응우라 라이, 패티무라 대위, 술탄 하사누딘, 테우쿠 우마르, 컷 냐크 디엔, 그리고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모든 영웅들에게 감사해야 하는 나라입니다. 그들은 피와 눈물로 독립의 대가를 치른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국가 이데올로기인 판카실라(Pancasila)를 선물한 초대 대통령이자 선포자인 붕 카르노(Bung Karno)에게 감사한다. 그는 감옥을 들락날락했고, 인도네시아의 독립을 위해 싸웠다는 이유로 어릴 때부터 여기저기 추방당했다. 인도네시아는 다른 나라의 피가 되고 싶지 않았다. 수카르노(Soekarno), 하타(Hatta), 샤흐리르(Sjahrir), 이 나라의 모든 건국자들은 자신을 희생하고 우리를 잘 이끌었습니다.
우리는 또한 판카실라의 이데올로기를 구하고 수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여 현대 인도네시아의 토대를 마련한 수하르토 대통령에게도 감사를 표합니다. 우리가 과학과 기술을 성취하고 습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신 하비비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종교 간, 부족 간 관용의 모범을 보인 압두라흐만 와히드 대통령에게 감사드립니다. 포용적이고 관용적인 인도네시아를 지지했습니다. 우리는 98년 붕괴로 야기된 경제 문제를 해결한 메가와티 대통령에게 감사한다. 메가와티 정부 하에서 많은 붕괴된 기업들의 문제가 해결되고 구제되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매우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인도네시아를 이끌고 쓰나미에 맞서 아체의 오랜 분쟁을 해결한 유수프 칼라 부통령과 함께 대처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인정해야 할 업적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그들 모두는 각자의 방식으로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것, 즉 자유와 정의를 수호하고 위해 계속 싸우는 온전하고 주권적인 독립 국가에 기여했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이제 제7대 인도네시아 대통령이신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과 부통령 마루프 아민(Ma'ruf Amin)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지도력과 정치력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은 이 나라를 심각한 위기를 헤쳐 나가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우리는 오늘날 그것을 느끼지 못하지만 COVID-19 시대를 기억합니다. 우리는 집 밖으로 나오는 것조차 두려웠습니다. 저는 증인이었고, 저는 그의 장관이었으며, 모든 국내외 당사자들이 계속해서 그에게 전화를 걸고, 계속 압력을 가하고, 봉쇄, 봉쇄, 봉쇄를 요청했습니다. 그는 거절했다. 그는 만약 우리가 봉쇄령을 내린다면, 서민들은 어떻게 될까, 작은 노점들은 어떨까, 온라인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들은 어떨까, 일용직으로 먹여 사는 사람들은 어떨까 생각했다. 지도자들의 업적을 잊지 맙시다. 고맙습니다, 조코위 대통령님. Ma'ruf Amin 교수님, 감사합니다. 당신은 이 나라에 기여했으며 인도네시아 최고의 아들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축복을 진심으로 간구합니다. 우리의 선배들이 닦아 놓은 토대 위에 인도네시아를 세워갑시다. 모든 단점을 배우고, 인식하고, 수정합시다. 원한을 품지 말고, 증오를 없애고, 조화를 이루고, 상호 협력을 구축하십시오. 이것이 바로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이것이 바로 붕 카르노의 가르침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우리는 리더십의 바통을 이어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황금의 인도네시아, 강하고, 독립적이며, 주권적이고, 공정하고, 번영하는 국가를 위해 열심히 일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에게도 방해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른 나라를 방해하고 싶지 않지만, 어떤 나라도 우리를 방해하도록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세계를 소유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알라께서 우리 모두를 보호하시고, 우리의 여정과 국가와 국가에 대한 봉사에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또한 전능하신 분께 우리의 위대한 손님들, 멀리서 오신 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가 동료 시민인 우리와 우호적인 관계를 계속 유지하기를 기도합니다.
와살라무 알라이쿰 와라마툴라히 와바라카뚜,
평화와 번영이 우리에게 있기를,
샤롬,
옴 산티, 산티, 산티, 옴,
나모 부처님,
라하유, 라하유.
자유!
독립의!
독립의!
참조1> 판차실라 - 나무위키
참조2> 해당부분 영문
Ladies and Gentlemen,
In terms of international relations, Indonesia chooses a ‘free and active’, non-aligned approach. We do not want to join any military pacts, we choose the path of friendship with all countries. I have repeatedly stated that Indonesia will carry out foreign policy as a country that wishes to be a good neighbor, we want to be the good neighbor. We want to follow the ancient philosophy, “A thousand friends are too few, one enemy is too many.”
Ladies and Gentlemen,
Thus, we want to be friends with all countries. However, we have principles. Our principle is the principle of anti-colonialism, because we have experienced colonialism. We are against oppression, because we have been oppressed. We are anti-racism; we are anti-apartheid, because we have experienced apartheid. When we were colonized, we were even classed as lower than dogs. Many inscriptions and marble, many boards where it was written with Honden en Inlander Verboden (Dogs and natives are prohibited). I still see, I still see the inscription at the Manggarai swimming pool in ’78, Honden en Inlander Verboden.
My fellow citizens,
That is why we have a principle: We must be solidary; we must defend the oppressed peoples of the world. Therefore, we support the independence of the Palestinian people. President Joko Widodo’s Government has sent a lot of aid. Today, we have a medical team working in Gaza, in Rafah, with extremely high risks. Our doctors, our nurses, have teamed up in Rafah, in Gaza, with our brothers and sisters from the United Arab Emirates. And, we are ready to send more aid and we are ready to evacuate the wounded and traumatized children as well as the victims. We are preparing all our army hospitals and later other hospitals to help our brothers and sisters who fall victims to an unjust war.
Ladies and Gentlemen,
We are a nation that must remain grateful to the liberating generation, to our founding father Bung Karno, Bung Hatta, other heroes including I Gusti Ngurah Rai, Captain Pattimura, Sultan Hasanuddin, Teuku Umar, Cut Nyak Dien, and all the heroes we cannot name one by one. They are the ones who paid the price of independence with their blood and tears.
We are grateful to our first president and proclaimer Bung Karno, who gifted us with the state ideology Pancasila. He was in and out of jail, exiled everywhere from a young age because he fought for an independent Indonesia. Indonesia did not want to be the blood of other nations. Soekarno, Hatta, Sjahrir, all the founders of this nation sacrificed themselves and have led us well.
We are also grateful to President Soeharto, who contributed a significant role in saving and safeguarding the ideology of Pancasila, laying the foundation for a modern Indonesia. We are grateful to President Habibie, who laid the foundation for us to achieve and master science and technology. We thank President Abdurrahman Wahid, who set an example of tolerance between religions, between tribes; who upheld an inclusive, tolerant Indonesia. We are grateful to President Megawati, who resolved the economic problems caused by the crash of ’98. It must be acknowledged that under the Megawati Government, the problems of many collapsed companies were fixed and rescued. We must thank President Susilo Bambang Yudhoyono, who led Indonesia during a very severe crisis, faced the tsunami and handled it together with Vice President Jusuf Kalla, who resolved the long-running conflict in Aceh. This is an achievement that we must acknowledge.
Ladies and Gentlemen,
All of them in their own way have contributed to what we now enjoy: an intact, sovereign, independent nation that continues to safeguard and fight for freedom and justice.
Ladies and Gentlemen,
Now, let us extend our gratitude to the 7th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Indonesia, President Joko Widodo and Vice President Prof. Ma’ruf Amin. Thank you for your leadership, thank you for your statesmanship. You have guided this nation through severe crises. We do not feel it today but remember during the time of COVID-19. We were afraid to even come out of our houses. I was a witness, I was his minister, all domestic and foreign parties, kept calling him, kept pressuring him, asking for a lockdown, lockdown, lockdown. He refused. He thought, if we imposed a lockdown, what about the common people, what about those small stalls, what about the online motorcycle taxi drivers, what about the people who eat from daily wages. Let us not forget the achievements of our leaders. Thank you Mr. Jokowi. Thank you Prof. Ma’ruf Amin. You have contributed to this nation, you will be remembered as one of the best sons of Indonesia.
Ladies and Gentlemen,
Finally, I sincerely ask for your blessings. Let us build Indonesia upon the foundation laid by our predecessors. Let us learn all the shortcomings, recognize them, and correct them. Stop holding grudges, eliminate hatred, build harmony, and build mutual cooperation. Those a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Indonesian people. Those are the teachings of Bung Karno.
Ladies and Gentlemen,
We are ready to continue the baton of leadership. We are ready to work hard towards a Golden Indonesia, a strong, independent, sovereign, just and prosperous nation. We do not want to disturb anyone. We do not want to disturb other nations, but we will also not allow any nation to disturb us. May the Great God Almighty Allah, who owns all the worlds, protect us all and be with us all in our journey, in our service to the nation and country. We also pray to the Almighty, that our great guests, those who have come from afar, will return to their homes safe and sound and continue to remain in friendly relations with us, my fellow citizens.
Wassalamu’alaikum warahmatullahi wabarakatuh,
Peace and prosperity be upon us,
Syalom,
Om Santi, Santi, Santi, Om,
Namo Buddhaya,
Rahayu, Rahayu.
Merdeka (freedom)!
Merdeka!
Merdeka!
<뒤에 붙이는 개인적인 사족> :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개최되었던 최초의 비동맹회의, 미국과 소련이라는 두진영의 어느쪽에도 서지 않고, 제3세계라는 주체적인 비동맹운동의 중심지 였던, 인도네시아 반둥의 정신이 인도네시아라는 국가의 기본토대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이번 수비안또의 연설문에서 확인함. 그런점을 우리와 비교하면, 3-1 독립 운동에 대한 계승도 없고 / 무장-비무장를 모두 포괄하는 독립전쟁의 정신에 대한 확인도 없고 / 아직도 생생한 현대사인 4.3 - 4.19 - 5.18을 관류하는 저항적 민족주의 또는 공화주의적 민주주의 정신에 대한 계승도 없는, 무언가 토대가 없는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의 허약함이 너무 선명하게, 인도네시아 대통령연설문을 읽으면서, 드러나서, 혼자서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음. 독립의 토대가 부재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토록 그악스럽게 미국의 또는 식민종주국 이었던 일본의 바지가랑이를 붙잡아야 겨우겨우 서 있기라도 항건가? 그는 그리고 나는 그런 없음이 부끄러워 날마다 술이나 퍼마싱가? 없음은 있음의 부재이기 때문에, 있음보다 하나 더 있다는, 논리를 따른다면, 토대가 없는 우리사회가 결국 인도네시아 보다 하나 더 있는겅가? 아! 그래서 우리가 인도네시아 보다 더 잘사는가 보구나! 아이고, 겨우 부끄러움을 모면했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