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호 썸네일형 리스트형 몽타주로서 학교 : <분노로불타는교실 과 차분한배움의교실> 몽타주로서 학교 : Ⅰ. 몽타주로서 글 쓰기 이 글은 불타는학교(분노)라는 주제와 배움의교실(차분함)을 겹쳐서 서술하려는 시도입니다. 서로 다른 그림을 겹쳐서 새로운 정서(사고방식)을 창조할 수 있다는 상상은 벤야민에 의해서 시도된 글쓰기 방식입니다. 근대의 최첨단 도시였던 프랑스 파리를 묘사하면, 자본주의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묘사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에서, 파리의 최첨단 백화점을 묘사하는(아케이드 프로젝트) 이런저런 조각들을 겹쳐서 모아놓으면, 저절로 자본주의의 실체가 폭로되리라는 상상 속에서 시도된 글쓰기 방식입니다. 몽타주로 새로운 사태를 표현하는 방식은 영화-시-미술-소설 등의 각종 문화 영역에서 다양하게 변주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교육과 관련된 기존의 논문식의 글쓰기가 표현방법에서, 기존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