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 1 일본이 훨씬 자유롭다. 지난번에는 일본인들 특유의 빈틈없는 딱딱함이 몹시 거슬렸다. 이번에는 반대로 일본인들의 거침없는 자유가 눈에 들어온다. 가장 짧은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양아치 일본인들'이다. 아마도 내가 양아치라 그런 사람들만 꼬여서 그럴지도 모른다. 유유상종이라고. 다카나베 역 앞의 식당에서 파는 8,000원 짜리 우동. 짜고 맛있다. 같이 동행한 마크는 채식주의자라 고기가 없고, 내 것은 고기가 수북하다. 아이를 차안에 방치해 두고 빠징꼬를 하지 말라는 간판. 언어란 기본적으로 숨기면서 보여주는 기능을 한다. 그러므로 이런 광고는 그런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 증거다. 인간이란 생각보다 한심한 존재다. 거의 열흘 가까이 머물렀던 아오시마 게스트하우스 앞에서의 양아치들 기념촬영. 일본양아치 3명...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