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썸네일형 리스트형 닥치고 김어준 보름여간 떠났다가 돌아오니 김어준에 대한 이런저런 말들이 무성하다. 처음에는 시차적응 처럼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자세히 쳐다봐서 새롭게 적응해야할 하나의 과제처럼 보였다. 돌아가는 뽄세가 비판이 대종이다. 내 감수성으로는 이해하기 힘들다. 김어준에 대한 비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품위가 없다'는 말이다. 애정어린 몇몇 진보진영의 비판들도 대부분 '한국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는 매체가 되었으니 이제는 그에 합당한 품위를 갖추라'는 말이다. 근데 대체 한 사회에서 '품위'라는게 무엇에 쓰는 물건인가? 그건 주류적 아우라를 가리키는 말이다. 기득권적 가치와 행동규범이 품위라는 말이다. 이건 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