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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경치

학교

현재 근무하는 학교의 벚꽃 풍경이다.

나무도 많고, 운동장도 넓다.

시내에 있는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계절의 변화를 매순간 느낄 수 있어서 항상 감동적이다.

멀리 유달산이 보인다.

( 2층 교실에서 수업하면서 내려다 본 벚꽃 풍경. 벚꽂들이 창 밖에서 수런거려서 수업에 집중할 수가 없다. 아이들한테 떠들지 말라고 아무리 지청구 해 봐야 이런 상황에서는 별무 소용이다. 그럼에도 나는 뻔한 그 짓을 빠짐없이 한다. 참 뻔하다. )

( 점심 쯤에 담배사러 밖에 나왔다가 마주친 풍경. 담배가 참 쓸모가 많다. 말도 안되는 억지부리는거 안다. 담배 끊을 생각 눈 꼼 만큼도 없다는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