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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기 또는 놀기

청산

해남 생활을 청산했다.

첨엔 단출했는데, 정리해보니 그 사이 물건들이 엄청 늘어 있었다.

왠만한 물건들은 다 버리고, 이사짐을 싸 보니 승용차로 두번 옮길 만큼의 짐이 되었다.

해남에서의 생활을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

특별히 '홍경욱' 형님에게 고맙다.

해남에서 차분하게 현실에 안착할 수 있도록 애써준 어려가지 배려를 오래 기억할 것 같다.

언젠가 누군가에게 그런 세심한 배려를 해줄 기회가 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