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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경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109115418&section=01


용산 희생자들의 장례식에 안치환이 조가를 부르고 있다.



꽃상여 타고

                      양성우  

                      안치환 노래 


꽃상여 타고 그대 잘가라

세상의 모진 꿈만 꾸다 가는 그대

이 겨울 바람부는 버드나무 숲 사이

 

그대 잘가라 꽃상여 타고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

어이 어이 큰 눈물을 땅에 뿌리고

 

그대 잘 가라 꽃상여타고……

그대 잘 가라 꽃상여타고……


부디 고인들이 편안히 영면하기를 바란다.
누군가의 억울한 죽음을 애도해야하는 현실은 제발 없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