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할일을 결정했다.
잡다하게 이것도하고 싶었고, 저것도 하고 싶었다.
원래 기질적으로 욕망에 획획 쏠리는 무계획적 성향이 있다.
근데 인간이란게 한계가 있다.
하고 싶다고 모든걸 다 할 수는 없다.
과거를 돌아보면, 그때 그게 꼭 필요했던 필연이었구나!라는 일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필연으로서 내가 할일이 무엇일까를 생각했다.
올해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봤다.
올해가 아니면 하기 어려운 일을 추렸다.
결과는 니체 원전 읽기가 나왔다.
단 한권이라도 그의 원전을 읽어야겠다.는 욕망이 선명하게 느껴진다.
대학원 시절 후기구조주의(포스트모더니즘)을 공부하면서 니체를 처음 접했었다.
당시는 푸코에 경도되어 있었는데, 푸코는 자신의 모든것을 니체로 환원하곤 했다.
푸코에서 벗어나 니체에게 코가 꿰이기 시작한건 이진경을 통해서 인거 같다.
이진경을 통해서 니체 주변을 알짱거리다.
고병권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니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고병권에서 시작한 니체는 강신주, 진은영 등으로 흘러갔다.
거기서 만들어진 변주들이 고미숙의 고전과 근대에 대한 공부로 흘러갔고, 이정우의 들뢰즈 공부로 흘러갔고, 진중권의 미학 공부로도 뻗어갔다.
결국 최근 몇년간 나를 사로 잡았던 것은 모두 니체로 수렴된다.
근데 내가 공부한게 전부 2차 자료다.
내가 직접 니체의 원전을 읽고 그를 내 방식대로 해석한것은 아무것도 없다.
요즈음은 그런 니체를 직접 대면하고 싶다.
그게 지금 내가 제일 하고 싶은 욕망이고,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 같고, 나에게 가장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저런 계획들이 돌고 돌아 니체로 왔다.
내가 이 블로그에서 풀은 썰의 반 이상은 다 니체를 통해서 이리저리 흘러운 결과다.
그런 니체를 이제 직접 대면하고 싶다.
수박 겉핡기 식의 가볍고 손쉬운 공부를 좀 심화시키고 싶다.
일단은, 이게 내가 발견한 내면의 순수한 욕망이다.
잡다하게 이것도하고 싶었고, 저것도 하고 싶었다.
원래 기질적으로 욕망에 획획 쏠리는 무계획적 성향이 있다.
근데 인간이란게 한계가 있다.
하고 싶다고 모든걸 다 할 수는 없다.
과거를 돌아보면, 그때 그게 꼭 필요했던 필연이었구나!라는 일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필연으로서 내가 할일이 무엇일까를 생각했다.
올해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봤다.
올해가 아니면 하기 어려운 일을 추렸다.
결과는 니체 원전 읽기가 나왔다.
단 한권이라도 그의 원전을 읽어야겠다.는 욕망이 선명하게 느껴진다.
대학원 시절 후기구조주의(포스트모더니즘)을 공부하면서 니체를 처음 접했었다.
당시는 푸코에 경도되어 있었는데, 푸코는 자신의 모든것을 니체로 환원하곤 했다.
푸코에서 벗어나 니체에게 코가 꿰이기 시작한건 이진경을 통해서 인거 같다.
이진경을 통해서 니체 주변을 알짱거리다.
고병권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니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고병권에서 시작한 니체는 강신주, 진은영 등으로 흘러갔다.
거기서 만들어진 변주들이 고미숙의 고전과 근대에 대한 공부로 흘러갔고, 이정우의 들뢰즈 공부로 흘러갔고, 진중권의 미학 공부로도 뻗어갔다.
결국 최근 몇년간 나를 사로 잡았던 것은 모두 니체로 수렴된다.
근데 내가 공부한게 전부 2차 자료다.
내가 직접 니체의 원전을 읽고 그를 내 방식대로 해석한것은 아무것도 없다.
요즈음은 그런 니체를 직접 대면하고 싶다.
그게 지금 내가 제일 하고 싶은 욕망이고,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 같고, 나에게 가장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저런 계획들이 돌고 돌아 니체로 왔다.
내가 이 블로그에서 풀은 썰의 반 이상은 다 니체를 통해서 이리저리 흘러운 결과다.
그런 니체를 이제 직접 대면하고 싶다.
수박 겉핡기 식의 가볍고 손쉬운 공부를 좀 심화시키고 싶다.
일단은, 이게 내가 발견한 내면의 순수한 욕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