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문화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촛불시위에 대한 단상 1 촛불시위에 대한 단상 1. 촛불시위를 해석할려는 열망 촛불시위를 이성적 논리로 설명하려는 욕망이 있다. 이떤 하나의 해석틀을 들이대서 그것에 잘 꿰어 맞추는 것이다. 최대한 촛불시위를 폭넓게 해석할수록 좋겠다. 그러나 이런 욕망 자체가 대중을 어떤 하나의 흐름으로 수렴하고 싶은 권력의 욕망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버릴려고 노력한다. 진중권처럼 촛불시위를 그냥 따라다니면서 같이 노는 태도가 촛불시위를 가장 존중하는 태도라는 생각이 든다. 최장집은 흘러넘치는 다중의 분출을 제도적으로 담아낼 정당정치 제도를 열망한다. 그의 주장을 따르자면 다중들이 새롭게 헌법을 만들자고 주장하도록 인도해야한다. 80년대 제헌의회소집 같은 구호로 다중의 흐름을 하나의 홈파인 공간으로 수렴해야 한다. 그러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