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썸네일형 리스트형 격문을 쓰면서 세월을 보낸다 작년부터 수 많은 격문을 쓰고있다. 세월이 그걸 요구하는 것 같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걸 즐기고 있다. 그걸 통해서 일정하게 소통의 공간도 열리는 것 같고, 사람들이 조금씩 귀도 기울인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권력이 쌓이는걸 느낀다. 그럼에도 소통의 벽이 남는건 어쩔 수 없다. 사람들은 그게 내 지나친 급진성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내 자의식은 내가 기본적으로 소심한 사람이고, 그다지 급진적이지도 않다고 생각한다. 내가 느끼는 내 자의식과 사람들의 평가 사이에 커다란 격차가 있는 셈이다.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