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방자치선거 그리고 월드컵 열기 지자체 선거가 끝나고, 여기저기 선거 결과를 해석하는 글들이 난무한다. 잊지 않기 위해서, 정리해두고 싶은 평가 두가지. 1. 조중동의 실패 이번 지방선거는 조중동의 실패를 확실하게 확인했다. 지면을 탈탈 털어 올인한 결과가 처참하다. 더 이상 조중동의 의제설정 능력은 없다. 이제, 세상 누구라도 안다. 조중동은 언론이 아니다. 2. 국가기구와 시민사회 그리고 월드컵열기 한국 사회에서 주요 정치세력은 국가와 시민사회다. 시민사회가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도구로 국가기구를 통제한다. 주요 정당들이 일상적인 시민일반의 정치적 욕망을 대의하지 못한다. 잠깐식, 시민사회가 주요정당을 정치적 불만을 표출하기 위한 수단으로서만 사용한다. 주요 정당들이 정치의 주체가 아니라, 수단처럼 시민사회에 의해서 호출된다. 이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