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썸네일형 리스트형 키치적 장난감(재미로 만든) 신은 죽고, 자연은 인간을 향한 문을 닫았다. 벤야민에 따르면 최초의 소리는 자연의 모습을 형상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사랑이라는 소리는, 음성 그 자체에 사랑의 의미를 온전하게 간직하고 있었다 당연히, 단풍나무라는 소리는 단풍나무의 의미를 마땅하게 보존하고 있었다.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이 세상을 처음 지을때 그것은 말씀이었다. 그때의 말은, 언어는 세상의 본질 그 자체였다. 자연과 그 소리가 순수하게 일치했다. 그것은 아담이 신으로부터 부여 받은 순수한 소리였다. 신이 되고 싶었던 인간은 바벨탑을 세웠다. 바벨탑을 세우며 인간은 최초의 언어인 신의 소리를 잃었다. 대신에 그는 서로 다른 인간들의 언어를 가지게 되었다. 인간의 언어는 수 없이 많고, 달라서 서로의 의사소통을 가로 막았다. 언어는 자연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