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처 살면서 상처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상처 없는 삶이란 불가능 하고, 상처 없는 아름다움도 없다. 정작 중요한 것은 상처를 대하는 태도인데, 상처에서 새 살이 돋아나도록 하는게 삶의 능력이다. 김영민 식으로 말하면, 반복적 또는 연극적 수행으로 상처를 새로운 삶의 무뉘로 만드는게 세속의 삶이다. 유시화 식으로 말하면, 한번도 상처 받지 않은것 처럼 순진무구하게 그리고 용감하게 사랑해야 한다. 써 놓고 보니, 그게 그 말이다. 새순이 돋았는데, 이건 상처에 대한 위로일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