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카메룬 전주에서 자전거 타고 노는데 이쁜 아가씨 둘이 사진을 찍어 달란다. 아마도 내가 그렇게 하도록 주문을 걸어서 그랬을 거다. 하여튼 그래서 서로 사진을 찍어주었다. 카메룬에서 왔는데, 전북대학교 어학당에서 공부하고 있다. 우리말은 젬병이고, 영어는 떠듬 떠듬이고, 불어는 모국어란다. 카메룬이 프랑스 식민지 였나? 고등학교 3년 대학 1년 무려 4년이나 불어, 간지나는 프랑스 말로 픟랑쉐를 배웠다. 그럼에도 기억에 남은건 '봉쥬르 ---. 케스크 쎄. 쎄똥 싹. 르라레. 라뉘.아모르' 채 열개도 안된다. 그럼에도 충분히 재미있었다. 인종편견 심한 한국에서 부디 잘 살아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