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재 썸네일형 리스트형 또 - 논다6(또노라6) 충주-수안보-새재-문경읍-문경시 새재(이화령고개)를 넘어 경상북도로 들어왔다. 새재 내리막길 어디에선가 이번 여행중 처음으로 자전거 펑크가 났다. 뜨뜻 더운 여름날 길가에 퍼질러 앉아 펑크 때울 일을 생각하니 정신이 아득해졌다. 궁하면 통한다고 둔한 머리를 버벅 버벅 돌렸다. 뒷 바퀴를 프레임에서 해체 했다. 전체 프레임은 길가 교통팻말 기둥에 묶어 두고, 제일 가까운 문경읍의 콜택시를 스마트폰으로 검색했다. 쫌만 기다리란다. 뒷바퀴만 달랑들고 택시를 타고 문경읍의 자전거 수리점에서 펑크를 수리했다. 문제는 '뒷바퀴를 한번도 해체해서 다시 조립해 본 경험이 없다'는 점이다. 자전거 대리점 주인에게 상황을 말하니 걱정 말란다. 배우는데 5분도 안걸린 단다. 긴가 민가 하면서 주인 아저씨가 시키는 대로 한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