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동양고전 독법 : 강의5 8. 묵자의 겸애와 반전 평화 묵가의 검은 얼굴 묵(墨)은 검다는 뜻이다. 묵가(墨家)란 형벌을 받은 죄인들의 집단을 의미한다. 묵자(墨子)의 묵은 죄인의 이마에 먹으로 표시하는 묵형(墨刑 )을 의미한다. 이들은 형벌을 받았다는 사실을 이름으로 삼아 공공연히 밝힌다. 이런 행위는 형벌이 부당하다는 저항의 이미지이고, 또 형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공언하는 행위다. 묵가의 사상은 기술자들이거나 노동계급을 대변한다. 2천년 만에 복권된 묵자 묵가는 진나라 초기 까지만 하더라도 유가와 함께 가장 큰 세력을 떨쳤다. 진나라, 한나라 이래 사회 격동기가 끝나고 토지사유를 중심으로하는 지주 관료 중심의 신분사회가 정착 되면서 묵가는 자취를 감추었다. 기층민중들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고 그들을 조직하여 세습 귀족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