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중권이라는 비용 고야의 개 진중권이 송사에 휘말려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았다. 개 같은 시대를 살아내야하는 비용이다. 개인적인 판단으로 진중권은 정치적으로 자유주의적 좌파 정도의 깜냥이다. 한국 사회의 무식한 전체주의를 고발하고, 조롱하고, 비웃는게 그의 역할이다. 그는 정통좌파의 경제적 계급투쟁에 기반한 세계관을 가진 급진적 좌파도 아니다. 기껏해야 한국사회의 무식한 봉건성을 폭로하는 역할을 한다. 그가 이런 봉변을 당한다는게, 어쩌면 한국사회의 무식함의 지표일것이다. 언젠가 이런 송사가 웃기는 유머 정도로 회자되는 날이 올까? 그런 날을 준비하는 비용이라고 치면, 이런 웃기는 일이 위안이 될까? 한국사회의 봉건성이 진중권을 비용으로 치르고 있다. 안타깝다. 이 모든 해석에는.. 더보기 이전 1 다음